pickle 모듈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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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PyQt 작업하는 도중 QTableWidget에 들어있는 데이터를 복사해야 하는 경우가 생겼다. 필자는 데이터를 일일이 파싱하여 붙여넣는 과정이 매우 번거롭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QTableWidget 객체 자체를 복사하면 어떨까? 라는 의문을 가졌다. 그리고 처음으로 시도한 것은 copy 모듈을 사용하여 객체를 깊은 복사(deep copy)를 시도했다. 그러나, "Can't Pickle" 이라는 문구와 함께 복사가 되지 않았다.

 

복사가 되지 않는 이유를 찾아보니, PyQT의 클래스는 기본적으로 Qt(C++ 베이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model-view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pickle로는 메모리 상태만 복원이 가능할 뿐, 복사가 불가능하다는 글을 읽었다. 본론으로 돌아와 계속 검색을 하던 도중 pickle이라는 별도의 모듈이 존재하는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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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을 정리하자면 python의 객체들을 .pickle이라는 확장자 명의 파일로 직렬화(Serialize)하고 나중에 해당 파일을 역질렬화(Deserialize)하여 객체를 다시 불러올 수 있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역/직렬화의 장점은 특정 객체들을 파일이라는 형태로 보관하기 때문에 삭제하지 않는 이상 영구적으로 남아있고,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전역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애플리케이션의 상태를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보관하는 나름 비효율적인 창의적인 방안이 떠올랐다. (일반적으로 학습된 모델 체크포인트를 직렬화하는데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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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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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s.python.org/ko/3/library/pickle.html

pickle — 파이썬 객체 직렬화 — Python 3.9.1 문서